제목 : 비양나무군락지
주제 : 비양나무비양군락지
내용 : 비양나무는 쐐기풀과의 낙엽관목으로 줄기는 곧추서서 2m 정도 자란다. 작은 가지는 가늘고 암자색을 띠며 어린 가지에는 가는 털이 있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끝은 얇고 윗면은 약간 거칠며 마르면 검게 변한다. 꽃은 이른 봄에 피며 암·수 딴 그루이다. 비양나무는 비양도의 중앙에 있는 두 분화구 중 북쪽에 있는 분화구 중앙 북쪽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비양나무가 자라는 곳이 암반에서 떨어진 돌들로 이루어진 전석지이고 햇빛이 잘 쪼이는 곳인 점을 고려하면 남쪽의 분화구에도 앞으로 자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비양나무의 자생지는 우리나라에서 비양도의 분화구가 유일하며 분포지역이 매우 한정적이다.


제목 : 북촌선사유적지
주제 : 북촌선사유적지북촌선사선사유적
내용 : 선사시대의 유적으로 제주도의 화산활동에 의해 생긴 동굴을 그대로 이용한 대표적인 집자리이다. 이곳에서는 ‘고두기엉덕’이라 부르는데 엉덕이란 바위그늘 밑을 뜻하는 말로 그늘부분이 생활공간이 된 것을 의미한다. 바위밑 그늘은 앞면의 너비가 11m 높이 2.5m 길이 3m로 햇빛이 잘드는 정남향에 입구를 두었으며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평탄한 곳이 펼쳐져 있고 잡석을 깔아 고르게 만든 부분이 있는데 잡석을 깔아놓은 곳에서 목탄과 토기 제분용석기 조개껍질 나무열매 등을 발견하였다. 이곳에서는 여러 시기의 문화층이 발견되었다. 가장 밑바닥층에서는 신석기시대 후기의 변형빗살무늬토기가 출토되어 오래전 부터 거주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이후 청동기시대 탐라시대로 이어지면서 일시적인 집터로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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