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애기구덕에서 아기 재우기
주제 : 애기구덕구덕아기
내용 : 애기구덕은 제주사람들의 영유아기를 대표하는 요람이며 대나무로 짜여서 통풍과 이동에 편리하고 제주의 생활환경에 적합한 육아용품이다. 재질이 대나무에서 철제로 바뀌었지만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제주도에서 애기구덕이 사용된 것은 밭일을 하던 어머니들이 들고 다니기 쉽고 손일을 하면서 발로 흔들수도 있어서 제주의 환경에 적절한 육아용품이었기 때문이다.


제목 : 소라캐고 돌아오는 해녀
주제 : 해녀물질
내용 : 해녀들은 나잠 작업 어장 지형 및 도구의 이용 공동체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속지식의 학습지평을 넓혀나갔고 독특한 언어와 강한 무속 신앙 제주의 대표적 노동요인 해녀노래 해녀조직에 관한 관습 등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조하고 전승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해녀는 해양문화의 꽃으로서 제주여성의 탁월한 능력과 강인함의 상징으로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


제목 : 벌초
주제 : 벌초소분
내용 : 제주에서는 벌초를 소분이라고도 한다. 벌초란 음력 8월 초하루를 기준으로 늦어도 추석전날 사이에 조상의 묘소에 무성해진 풀을 자르고 산소를 정리하는 일이다. 벌초는 각 집안별로 하기도 하나 부계의 친족들이 합동으로 윗조상의 묘부터 벌초하는 것을 모둠벌초라 한다. 즉 문중벌초로서 자손들이 모여들어 같은 조상의 후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게 만든다. 이 때 조상 묘에서 벌초하는 자손들의 숫자로 가문의 세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각 산소마다 적게는 수 명에서 많게는 수십 명의 친족이 모여 하루 온 종일 10~30여 기의 묘소를 벌초하는 것이 보통이다. 묘소가 인근에 있지 않고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으면 벌초를 하루에 마치지 못하고 여러 날에 걸쳐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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