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산읍에 있는 독자봉수
주제 : 독자봉수독자봉수
내용 : 제주도의 봉수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고려말 『동사강목』에 나타나고 있다. 그 후 조선시대 세종 21년(1439) 제주도안무사 한승순이 3읍성 9진성을 정비하면서 제주목 10개소 정의현 7개소 대정현 5개소 등 모두 22개소에 봉수를 설치하였다. 이후 봉수는 계속 증설·정비되었다. 『신동국여지승람』에는 제주목 8개소 정의현 10개소 대정현 5개소 등 모두 23개소의 봉수가 기록되어 있으며 17세기에 편찬된 『탐라지』에는 25개소가 나타나 있다.


제목 : 설문대할망의 성지(한라산 속 물장올)
주제 : 설문대할망물장올한라산
내용 : 설문대할망은 키가 큰 거녀로서 치마폭에 흙을 퍼 담아 제주와 한라산을 만들고 흙을 나르는 과정에 한 줌씩 떨어진 흙덩이들이 360여 개의 오름이 되었다고 하는 제주의 창조신이다.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우면 성산포에까지 발을 뻗어 물장난을 할 수 있었고 팔은 한라산 꼭대기를 짚고 관탈섬 앞바다에 발을 문질러 빨래를 했으며 산에 솥을 걸어서 밥을 해먹을 정도였다. 키가 아주 커서 옷을 제대로 입을 수가 없어 제주사람들에게 속옷 한 벌만 해 주면 육지까지 다리를 놓아 주겠다고 했다. 제주사람들은 속옷 한 벌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명주 백 동이를 있는 힘을 다하여 모았으나 99 동이밖에 안 되었다. 실망한 할망은 놓아가던 다리를 중단해 버렸다. 할망은 제주도 안에 있는 깊은 물들이 자기 키보다 깊은 것이 있는가를 시험해 보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한라산 물장오리에 들어섰다가 물장오리가 밑이 터져 한정 없이 깊은 물임을 모르고 그만 빠져 죽어 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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