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제주군 주관 영화상영
주제 : 옛풍경생활모습
내용 : 서귀포 솔동산에 있는 삼일극장에 사람이 몰렸다. 때는 여름이고 시간은 오후 4시 직전이다. 간판에 낮 4시 1회 공연이란 글씨가 쓰여있지 않은가. `학당골`은 당시 최대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다. 전국의 모든 군인들이 이 영화를 본 관객이었다. 국방부에서 이근삼씨와 차범석씨에게 의뢰한 작품으로 군인의 비리와 부정을 폭로한 조금 코믹한 영화다.


제목 : 국민체조
주제 : 옛풍경생활모습
내용 : 지금은 주차장으로 바뀐 남군청 광장에서 공무원들이 국민체조를 하고 있다. 국민체조는 1973년 대한체육회에서 체조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이후 1977년 3월 `새국민체조법 12가지` 가 확정되어 법제화됐다. 준비운동인 제자리 걷기를 시작으로 숨쉬기인 팔 들어 숨쉬기까지 12가지 동작으로 모든 체조동작이 8호간 2회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폐 기능 향상과 골밀도 강화에 도움을 주고 목 어깨 동작이 많아 상체 관절부위 근육푸는데 효과적이었는데 1970년대에는 각 학교와 직장에서 국민체조를 필수적으로 실시했었다. 1970년대.


제목 : 관덕정(觀德亭) 앞 광장에서 시장이 열린 모습
주제 : 옛풍경생활모습관덕정
내용 : 1914년 일제식민통치의 초기에 찍은 것이다. 맨서쪽 끝 중심에 관덕정이 자리잡았고 오른손 편에 누대 왼손 편에는 오랜 나무 한 그루가 보인다. 광장 남쪽의 집들은 기와와 초가가 반반이다. 관덕정의 설텅국(설렁텅)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 는 속담이 이 무렵에 전해진 것은 아닐까? 오른손 편의 몇 개의 간이가게 그리고 좌판을 살필 필요가 있다 동쪽 지금의 칠성골 입구 쪽은 나무시장이었던 듯 장작짐들이 몰려 있는 것이 보인다. `白衣民族` 을 실증하듯 위아래 모두 흰옷 여자들은 거의가 수건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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