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초기증상 및 위암에 좋은음식

 

위암이란?

위암이란 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며 정상적인 위 조직을 침습하여 파괴하고 간이나 폐 등 다른 부위로 전이하여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한국인에게서 가장 흔한 악성 종양입니다.
위는 식도에 연결된 주머니 형태의 장기로 위벽은 안쪽으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및 장막층, 네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암 발생 시 어느 층까지 암세포가 침윤되었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위암이 발생하는 원인 

일반적으로 암의 원인은 유전적 배경과 연관된 선천적요인과 음식물, 흡연, 약제, 환경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구분하는데 위암은 유전적 요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으며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위암의 발생과 연관된 것 중 중요한 것으로는 과다한 염분의 섭취, 가공식품의 섭취, 그리고 헬리코박터라는 소화 궤양을 일으키는 균의 감염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위암의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뒤늦게 진단이 되며, 다른 일반적인 위장 질환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암에 의한 특이한 증상은 없으며, 암이 진행함에 따라 동반되는 상복부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등의 진행성 전신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후기 위암으로 진행됨에 따라 유문부 막힘에 의한 구토, 출혈로 말미암은 토혈이나 혈변, 분문부 침범에 따른 연하곤란(음식이 식도 내에서 내려가다가 지체되거나 중간에 걸려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상태)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복부 종괴, 복강 내 림프절이 손으로 만져지거나 간 비대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혈 증상, 특히 토혈은 위암 후기에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며 분문부나 위의 상부에 발생하는 조기 위암의 경우에도 간혹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위암의 진단방법

 위암의 진단 방법은 상부위장관검사라는 X-선 촬영법과 위내시경검사입니다. 이들 두 가지 검사법은 기본적으로 진단율의 차이는 없으나, 검사에서 이상 병소가 발견될 때는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를 필요로 하므로 이때는 위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위암의 치료방법

위암의 치료는 종양 자체뿐 아니라 암이 퍼져나갈 수 있는 조직을 충분히 절제하는 근치적 절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최근 조기 위암의 진단이 증가하고 위암의 병태생리 등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수술 후 평균 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치료법들을 개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치료 전에 더욱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시경적 초음파, 자기공명영상, 양전자 단층촬영(PET-CT) 등의 새로운 진단 방법들이 도입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치료 전의 진단에 따라 조기 위암은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복강경 수술, 기능보존 수술, 다양한 재건술 등을개발하여 시행하고 있고, 진행위암은 수술 전 화학요법, 복강 내 항암요법, 전이 병소를 포함한 광범위한 절제술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암 예방법

위암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짠 음식, 가공 육류, 불에 탄 음식의 섭취를 가능한 피해야 하며 반면에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은 위암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불편한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게 되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위암을 조기에 진단하려면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곳에서는 정기검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40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1∼2년에 한 번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며, 30대라도 소화기 증상이 잦은 경우는 검진을 받기를 권합니다.

 

위암에 좋은 음식

1. 양배추

양배추는 천연소화제로 불릴 정도로 위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궤양 등 염증을 줄이는 비타민P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특히 위염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2. 부추

부추는 강장효과가 뛰어나 위를 보호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위에 좋은 음식입니다.

 

3. 생강

생강에는 디아스타아제 성분과 단백질 분해요소가 소화액 분비와 장운동을 도와주면서 소화가 잘되게 도와주며, 구토 및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4. 무

무는 면연역을 높여주고 소화 효소가 풍부하여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소화의 흡수를 촉진시켜 식후의 더부룩함과 복부 팽만감을 개선시켜줍니다.

5. 단호박

단호박에는 여러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몸 속 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돕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문 진료과 : 일반외과